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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소.
순천만 국가 정원

순천만에서는 매년 4월 초부터 5월까지 봄꽃 축제를 개최합니다. 호수 정원을 둘러싼 프랑스 정원, 독일 정원, 영국 정원 등 각국의 정원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심겨 있답니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벚꽃뿐 아니라 유채꽃, 진달래 등 다양한 꽃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천만 송이나 심겨 있는 튤립 밭은 단연코 압도적인 비주얼을 선사합니다. 

 

 

두번째 장소.
제천 청풍호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호수, 산, 벚꽃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천 청풍호인데요. 청풍호 입구부터 마을까지 무려 13km나 이어진 도로를 따라 벚나무가 심겨 있답니다. 운동 삼아 걷기도 좋고, 봄바람 맞으며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이곳에선 뭘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새번째 장소.
용인 에버랜드

용인 에버랜드는 오는 16일부터 4월 29일까지 튤립 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 축제를 시작하는 만큼 봄의 전령 '튤립' 그뿐만 아니라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10종의 봄꽃을 에버랜드 곳곳에서 구경할 수 있어요. 에버랜드 튤립 축제에서는 단순히 감상만 하는 게 아니라 정원에 직접 들어가 꽃 가까이에서 인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대형 포토존도 많다고 해요.  용인을 가면 빼놓은 수 없네요. 봄이라 꽃들 구경도 하고 정말 좋을꺼 같아요.

 

 

네번째 장소.
여수 영취산

매년 4월이 되면 영취산은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물듭니다. 영취산은 우리나라의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손꼽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진달래 음악회, 진달래 예술단 산상 이벤트, 산신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됩니다. 꽃 구경도 하고 지역 행사도 구경할 좋은 기회죠. 머니머니해도 봄에는 꽃 구경이 최고네요.

 

 

다섯번째 장소.
제주 성산

매년 2월부터 4월까지 제주도는 온통 샛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입니다. 그중에서도 유채꽃 명소를 찾는다면 단연코 성산으로 가셔야죠.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 일출봉 일대의 유채꽃밭은 관광객들이 꼽는 포토존입니다. 제주도는 누구나 한번 쯤은 가봤다고 볼 수 있겠네요. 유명한 곳이고 저도 3번은 갔답니다.

 

이제 봄이 왔습니다. 4월 국내 여행 5가지 추천해봤습니다.